네버코마니
[00:00.000] 作曲 : IOAH
[00:01.000] 作词 : Khundi Panda
[00:04.387] 처음 시작할 때
[00:06.195] 내 시야에서 본 건
[00:07.416] 재생목록에 있는
[00:08.458] 음악가들에게 뭔가를 느껴본 기억.
[00:10.476]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
[00:11.733] 확실하게 동경
[00:12.923] 그 중 하나가 되기로
[00:14.171] 완전히 맞춘 초점.
[00:15.688] 학교 다니던 시절
[00:16.916] 그냥 쎄보이면 멋졌던
[00:18.287] 기준 역시 똑같았어
[00:19.704] 아마추어들 몇천 명들
[00:21.065] 게시판에 지네 곡들 꺼내놓기 바빴고
[00:23.430] 그 중 하나 나 역시
[00:24.803] 내가 제일 잘하길 바라던
[00:26.183] 그 쯤에 알게 된
[00:27.069] 같은 리그
[00:27.835] 다른 급
[00:28.552] 잘하는 사람 몇 있어도
[00:29.900] 안 돼
[00:30.333] 너만큼은
[00:31.046] 넌 내 동경의 대상
[00:32.083] 넌 내 지훈이
[00:33.167] 압도되는 느낌이란 게
[00:34.480] 널 내게서 멀리도 치우니
[00:36.540] 네 발성과 어조를 빌려도 될 만큼
[00:38.901] 인정도 꽤 받을 쯤엔
[00:40.162] 이 정도는 괜찮을걸
[00:41.681] 시간도 흘러
[00:42.082] 플레이야에서 엘이로
[00:43.780] 랩잡에서 페이스북으로
[00:45.181] 옮겨갔지 우리 활동 구역
[00:46.913] 동경과 선망의 대상
[00:48.458] 차마 난 못 해 언젠가 넘을 거란 생각을
[00:51.313] 그림자는 그늘이자 벗어내야 할 곳
[00:54.061] 넌 내게 그런 존재였어 언제나라도
[00:56.678] 넌 지금 어디에 있어
[00:59.491] 난 지금 이 쯤 왔는데
[01:01.900] 지금은 어디에 있어
[01:04.690] 진짜로 넌 지금 어디에 있어
[01:08.092] 소리구름 세대
[01:09.191] 늘어났던 넷 상 팬 수
[01:10.442] 팀도 직접 만들어
[01:11.640] 점수는 괜찮게두
[01:13.073] 쭉 불어났던 조회수에
[01:14.523] 대가리는 커졌고
[01:15.556] 기고만장 했던 거
[01:16.791] 마음 대로 다 들이받고 봐
[01:18.605] 내 마음에 안 들던
[01:19.590] 내가 마음에 안 들던
[01:20.681] 더 무시 받지 않을 거라고
[01:22.136] 방어기제 같은 걸 총 마냥 쥐고
[01:23.833] 여기저기 시끄럽게도 쏴대며
[01:26.185] 아마추어들 사이에선
[01:27.435] 내가 진짜로 짱 된 것 마냥
[01:29.068] 그때 나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
[01:31.201] 너무 건방지다고
[01:32.552] 너무 허세 같다고
[01:33.852] 또 누구와 비슷하던데
[01:34.949] 그 사람 베낀 것 같다며
[01:36.483] 삐뚤어진건 실제로 네 지인도 만나서
[01:39.125] 너가 농조로 날 자기 사생아라고 말한 썰
[01:41.666] 원대해서 편했던 너가 불편하게 가까워
[01:44.116] 넌 내 부정의 대상. 이건 질투심
[01:46.464] 아무리 아니래도
[01:47.460] 사실 네 영향이
[01:48.227] 적다 하기는 힘든 일
[01:49.810] 넌 이미 월등하게 다른 급에
[01:51.575] 뭔가에 쫓기는 양 조바심 내는 나는 급해
[01:54.127] 시간도 흘러
[01:54.776] 사람들 북보다는 그램으로
[01:56.706] 내 조회수는 그대로고
[01:57.957] 그 쯤에 결심했지 방송 출연
[02:02.889] 동경과 선망의 대상
[02:04.439] 차마 난 못 해 언젠가 넘을 거란 생각을
[02:07.137] 그림자는 그늘이자 벗어내야 할 곳.
[02:09.767] 넌 내게 그런 존재였어 언제나라도
[02:12.554] 넌 지금 어디에 있어
[02:15.001] 난 지금 이쯤 왔는데
[02:17.567] 넌 지금 어디에 있어
[02:20.106] 넌 지금 어디에 있어
[02:22.409] 어디
[02:23.438] 방송에 나오긴 나왔지
[02:24.665] 그 토막 난 탈락 뒤에
[02:26.251] 이미지는 바닥치고
[02:27.291] 나름대로 쓴 안간힘
[02:28.829] 허나 하나 씩 맛봤던 실패
[02:30.445] 놓쳤나 봐 꽤 많은 기회
[02:32.196] 이제 꽤나 잘 보이는 나 자신
[02:33.993] 그 쯤 넌 멋진 회사에 커리어까지 다 갖지
[02:36.278] 특급 신예
[02:37.277] 게다가 방송 따윈 *까란 식
[02:39.274] 달라진 거야
[02:40.227] 너와. 내가 의도했던 안 했던
[02:41.871] 그 느낌 익숙해질 때쯤에 나온 네 깜짝 신곡
[02:44.724] 방송 나간 래퍼들 깐 내용
[02:46.258] 든 반항심
[02:47.083] 난 다 내려놨었고
[02:48.018] 썼던 대응 곡
[02:48.976] 첫 한 마디
[02:49.709] 14년도쯤 너가 쓴 걸 인용했던 가사지
[02:52.176] 너만 알 수 있는 단서
[02:53.390] 어쩜 내 막판 기회였고
[02:55.175] 역전
[02:55.741] 현대극락은 쾌락설계도로
[02:57.374] 쾌락설계도는 재건축으로 공사했네 도로를
[02:59.891] 시간도 흘러
[03:00.430] 앨범이 나온 쯤으로
[03:02.066] 최우수상 후보로
[03:03.243] 우리 둘 다 선정 됐고
[03:04.628] 난 좀 들떠
[03:06.372] 넌 내가 벗어난 대상
[03:07.722] 나도 내 과거에 대해서는 비웃지
[03:10.976] 이걸 듣는 당신들 모두 조소해
[03:13.011] 흑역사는 존재해 멋 나는 지금 뒤
[03:15.325] 넌 지금 어디에 있어
[03:17.892] 넌 지금 어디에 있어
[03:20.324] 나 이쯤 오니까 너가 안 보여
[03:22.016] 이런 기분이었나 싶어
[03:25.889] 가진 것보다 부족한 걸 깨닫던 시기
[03:28.739] 해서 상 탈 줄은 진짜 몰랐어
[03:30.668] 이건 진심.
[03:31.399] 어쨌건 시상식에 너가 왔었으면 했거든
[03:34.251] 불참은 자유지만
[03:35.148] 경쟁 뒤 보상이 내 버릇
[03:36.903] 어느새 너는 마음 속 라이벌이 되었었고
[03:39.236] 내게 어떤 대상도 아니게 되고는
[03:41.312] 동시대를 사는 별개의 음악가로 남았어
[03:43.667] 잔상은 여전해도 이제 나도 꽤나 바빠서
[00:01.000] 作词 : Khundi Panda
[00:04.387] 처음 시작할 때
[00:06.195] 내 시야에서 본 건
[00:07.416] 재생목록에 있는
[00:08.458] 음악가들에게 뭔가를 느껴본 기억.
[00:10.476]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
[00:11.733] 확실하게 동경
[00:12.923] 그 중 하나가 되기로
[00:14.171] 완전히 맞춘 초점.
[00:15.688] 학교 다니던 시절
[00:16.916] 그냥 쎄보이면 멋졌던
[00:18.287] 기준 역시 똑같았어
[00:19.704] 아마추어들 몇천 명들
[00:21.065] 게시판에 지네 곡들 꺼내놓기 바빴고
[00:23.430] 그 중 하나 나 역시
[00:24.803] 내가 제일 잘하길 바라던
[00:26.183] 그 쯤에 알게 된
[00:27.069] 같은 리그
[00:27.835] 다른 급
[00:28.552] 잘하는 사람 몇 있어도
[00:29.900] 안 돼
[00:30.333] 너만큼은
[00:31.046] 넌 내 동경의 대상
[00:32.083] 넌 내 지훈이
[00:33.167] 압도되는 느낌이란 게
[00:34.480] 널 내게서 멀리도 치우니
[00:36.540] 네 발성과 어조를 빌려도 될 만큼
[00:38.901] 인정도 꽤 받을 쯤엔
[00:40.162] 이 정도는 괜찮을걸
[00:41.681] 시간도 흘러
[00:42.082] 플레이야에서 엘이로
[00:43.780] 랩잡에서 페이스북으로
[00:45.181] 옮겨갔지 우리 활동 구역
[00:46.913] 동경과 선망의 대상
[00:48.458] 차마 난 못 해 언젠가 넘을 거란 생각을
[00:51.313] 그림자는 그늘이자 벗어내야 할 곳
[00:54.061] 넌 내게 그런 존재였어 언제나라도
[00:56.678] 넌 지금 어디에 있어
[00:59.491] 난 지금 이 쯤 왔는데
[01:01.900] 지금은 어디에 있어
[01:04.690] 진짜로 넌 지금 어디에 있어
[01:08.092] 소리구름 세대
[01:09.191] 늘어났던 넷 상 팬 수
[01:10.442] 팀도 직접 만들어
[01:11.640] 점수는 괜찮게두
[01:13.073] 쭉 불어났던 조회수에
[01:14.523] 대가리는 커졌고
[01:15.556] 기고만장 했던 거
[01:16.791] 마음 대로 다 들이받고 봐
[01:18.605] 내 마음에 안 들던
[01:19.590] 내가 마음에 안 들던
[01:20.681] 더 무시 받지 않을 거라고
[01:22.136] 방어기제 같은 걸 총 마냥 쥐고
[01:23.833] 여기저기 시끄럽게도 쏴대며
[01:26.185] 아마추어들 사이에선
[01:27.435] 내가 진짜로 짱 된 것 마냥
[01:29.068] 그때 나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
[01:31.201] 너무 건방지다고
[01:32.552] 너무 허세 같다고
[01:33.852] 또 누구와 비슷하던데
[01:34.949] 그 사람 베낀 것 같다며
[01:36.483] 삐뚤어진건 실제로 네 지인도 만나서
[01:39.125] 너가 농조로 날 자기 사생아라고 말한 썰
[01:41.666] 원대해서 편했던 너가 불편하게 가까워
[01:44.116] 넌 내 부정의 대상. 이건 질투심
[01:46.464] 아무리 아니래도
[01:47.460] 사실 네 영향이
[01:48.227] 적다 하기는 힘든 일
[01:49.810] 넌 이미 월등하게 다른 급에
[01:51.575] 뭔가에 쫓기는 양 조바심 내는 나는 급해
[01:54.127] 시간도 흘러
[01:54.776] 사람들 북보다는 그램으로
[01:56.706] 내 조회수는 그대로고
[01:57.957] 그 쯤에 결심했지 방송 출연
[02:02.889] 동경과 선망의 대상
[02:04.439] 차마 난 못 해 언젠가 넘을 거란 생각을
[02:07.137] 그림자는 그늘이자 벗어내야 할 곳.
[02:09.767] 넌 내게 그런 존재였어 언제나라도
[02:12.554] 넌 지금 어디에 있어
[02:15.001] 난 지금 이쯤 왔는데
[02:17.567] 넌 지금 어디에 있어
[02:20.106] 넌 지금 어디에 있어
[02:22.409] 어디
[02:23.438] 방송에 나오긴 나왔지
[02:24.665] 그 토막 난 탈락 뒤에
[02:26.251] 이미지는 바닥치고
[02:27.291] 나름대로 쓴 안간힘
[02:28.829] 허나 하나 씩 맛봤던 실패
[02:30.445] 놓쳤나 봐 꽤 많은 기회
[02:32.196] 이제 꽤나 잘 보이는 나 자신
[02:33.993] 그 쯤 넌 멋진 회사에 커리어까지 다 갖지
[02:36.278] 특급 신예
[02:37.277] 게다가 방송 따윈 *까란 식
[02:39.274] 달라진 거야
[02:40.227] 너와. 내가 의도했던 안 했던
[02:41.871] 그 느낌 익숙해질 때쯤에 나온 네 깜짝 신곡
[02:44.724] 방송 나간 래퍼들 깐 내용
[02:46.258] 든 반항심
[02:47.083] 난 다 내려놨었고
[02:48.018] 썼던 대응 곡
[02:48.976] 첫 한 마디
[02:49.709] 14년도쯤 너가 쓴 걸 인용했던 가사지
[02:52.176] 너만 알 수 있는 단서
[02:53.390] 어쩜 내 막판 기회였고
[02:55.175] 역전
[02:55.741] 현대극락은 쾌락설계도로
[02:57.374] 쾌락설계도는 재건축으로 공사했네 도로를
[02:59.891] 시간도 흘러
[03:00.430] 앨범이 나온 쯤으로
[03:02.066] 최우수상 후보로
[03:03.243] 우리 둘 다 선정 됐고
[03:04.628] 난 좀 들떠
[03:06.372] 넌 내가 벗어난 대상
[03:07.722] 나도 내 과거에 대해서는 비웃지
[03:10.976] 이걸 듣는 당신들 모두 조소해
[03:13.011] 흑역사는 존재해 멋 나는 지금 뒤
[03:15.325] 넌 지금 어디에 있어
[03:17.892] 넌 지금 어디에 있어
[03:20.324] 나 이쯤 오니까 너가 안 보여
[03:22.016] 이런 기분이었나 싶어
[03:25.889] 가진 것보다 부족한 걸 깨닫던 시기
[03:28.739] 해서 상 탈 줄은 진짜 몰랐어
[03:30.668] 이건 진심.
[03:31.399] 어쨌건 시상식에 너가 왔었으면 했거든
[03:34.251] 불참은 자유지만
[03:35.148] 경쟁 뒤 보상이 내 버릇
[03:36.903] 어느새 너는 마음 속 라이벌이 되었었고
[03:39.236] 내게 어떤 대상도 아니게 되고는
[03:41.312] 동시대를 사는 별개의 음악가로 남았어
[03:43.667] 잔상은 여전해도 이제 나도 꽤나 바빠서
作曲 : IOAH
作词 : Khundi Panda
처음 시작할 때
내 시야에서 본 건
재생목록에 있는
음악가들에게 뭔가를 느껴본 기억.
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
확실하게 동경
그 중 하나가 되기로
완전히 맞춘 초점.
학교 다니던 시절
그냥 쎄보이면 멋졌던
기준 역시 똑같았어
아마추어들 몇천 명들
게시판에 지네 곡들 꺼내놓기 바빴고
그 중 하나 나 역시
내가 제일 잘하길 바라던
그 쯤에 알게 된
같은 리그
다른 급
잘하는 사람 몇 있어도
안 돼
너만큼은
넌 내 동경의 대상
넌 내 지훈이
압도되는 느낌이란 게
널 내게서 멀리도 치우니
네 발성과 어조를 빌려도 될 만큼
인정도 꽤 받을 쯤엔
이 정도는 괜찮을걸
시간도 흘러
플레이야에서 엘이로
랩잡에서 페이스북으로
옮겨갔지 우리 활동 구역
동경과 선망의 대상
차마 난 못 해 언젠가 넘을 거란 생각을
그림자는 그늘이자 벗어내야 할 곳
넌 내게 그런 존재였어 언제나라도
넌 지금 어디에 있어
난 지금 이 쯤 왔는데
지금은 어디에 있어
진짜로 넌 지금 어디에 있어
소리구름 세대
늘어났던 넷 상 팬 수
팀도 직접 만들어
점수는 괜찮게두
쭉 불어났던 조회수에
대가리는 커졌고
기고만장 했던 거
마음 대로 다 들이받고 봐
내 마음에 안 들던
내가 마음에 안 들던
더 무시 받지 않을 거라고
방어기제 같은 걸 총 마냥 쥐고
여기저기 시끄럽게도 쏴대며
아마추어들 사이에선
내가 진짜로 짱 된 것 마냥
그때 나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
너무 건방지다고
너무 허세 같다고
또 누구와 비슷하던데
그 사람 베낀 것 같다며
삐뚤어진건 실제로 네 지인도 만나서
너가 농조로 날 자기 사생아라고 말한 썰
원대해서 편했던 너가 불편하게 가까워
넌 내 부정의 대상. 이건 질투심
아무리 아니래도
사실 네 영향이
적다 하기는 힘든 일
넌 이미 월등하게 다른 급에
뭔가에 쫓기는 양 조바심 내는 나는 급해
시간도 흘러
사람들 북보다는 그램으로
내 조회수는 그대로고
그 쯤에 결심했지 방송 출연
동경과 선망의 대상
차마 난 못 해 언젠가 넘을 거란 생각을
그림자는 그늘이자 벗어내야 할 곳.
넌 내게 그런 존재였어 언제나라도
넌 지금 어디에 있어
난 지금 이쯤 왔는데
넌 지금 어디에 있어
넌 지금 어디에 있어
어디
방송에 나오긴 나왔지
그 토막 난 탈락 뒤에
이미지는 바닥치고
나름대로 쓴 안간힘
허나 하나 씩 맛봤던 실패
놓쳤나 봐 꽤 많은 기회
이제 꽤나 잘 보이는 나 자신
그 쯤 넌 멋진 회사에 커리어까지 다 갖지
특급 신예
게다가 방송 따윈 *까란 식
달라진 거야
너와. 내가 의도했던 안 했던
그 느낌 익숙해질 때쯤에 나온 네 깜짝 신곡
방송 나간 래퍼들 깐 내용
든 반항심
난 다 내려놨었고
썼던 대응 곡
첫 한 마디
14년도쯤 너가 쓴 걸 인용했던 가사지
너만 알 수 있는 단서
어쩜 내 막판 기회였고
역전
현대극락은 쾌락설계도로
쾌락설계도는 재건축으로 공사했네 도로를
시간도 흘러
앨범이 나온 쯤으로
최우수상 후보로
우리 둘 다 선정 됐고
난 좀 들떠
넌 내가 벗어난 대상
나도 내 과거에 대해서는 비웃지
이걸 듣는 당신들 모두 조소해
흑역사는 존재해 멋 나는 지금 뒤
넌 지금 어디에 있어
넌 지금 어디에 있어
나 이쯤 오니까 너가 안 보여
이런 기분이었나 싶어
가진 것보다 부족한 걸 깨닫던 시기
해서 상 탈 줄은 진짜 몰랐어
이건 진심.
어쨌건 시상식에 너가 왔었으면 했거든
불참은 자유지만
경쟁 뒤 보상이 내 버릇
어느새 너는 마음 속 라이벌이 되었었고
내게 어떤 대상도 아니게 되고는
동시대를 사는 별개의 음악가로 남았어
잔상은 여전해도 이제 나도 꽤나 바빠서
作词 : Khundi Panda
처음 시작할 때
내 시야에서 본 건
재생목록에 있는
음악가들에게 뭔가를 느껴본 기억.
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
확실하게 동경
그 중 하나가 되기로
완전히 맞춘 초점.
학교 다니던 시절
그냥 쎄보이면 멋졌던
기준 역시 똑같았어
아마추어들 몇천 명들
게시판에 지네 곡들 꺼내놓기 바빴고
그 중 하나 나 역시
내가 제일 잘하길 바라던
그 쯤에 알게 된
같은 리그
다른 급
잘하는 사람 몇 있어도
안 돼
너만큼은
넌 내 동경의 대상
넌 내 지훈이
압도되는 느낌이란 게
널 내게서 멀리도 치우니
네 발성과 어조를 빌려도 될 만큼
인정도 꽤 받을 쯤엔
이 정도는 괜찮을걸
시간도 흘러
플레이야에서 엘이로
랩잡에서 페이스북으로
옮겨갔지 우리 활동 구역
동경과 선망의 대상
차마 난 못 해 언젠가 넘을 거란 생각을
그림자는 그늘이자 벗어내야 할 곳
넌 내게 그런 존재였어 언제나라도
넌 지금 어디에 있어
난 지금 이 쯤 왔는데
지금은 어디에 있어
진짜로 넌 지금 어디에 있어
소리구름 세대
늘어났던 넷 상 팬 수
팀도 직접 만들어
점수는 괜찮게두
쭉 불어났던 조회수에
대가리는 커졌고
기고만장 했던 거
마음 대로 다 들이받고 봐
내 마음에 안 들던
내가 마음에 안 들던
더 무시 받지 않을 거라고
방어기제 같은 걸 총 마냥 쥐고
여기저기 시끄럽게도 쏴대며
아마추어들 사이에선
내가 진짜로 짱 된 것 마냥
그때 나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
너무 건방지다고
너무 허세 같다고
또 누구와 비슷하던데
그 사람 베낀 것 같다며
삐뚤어진건 실제로 네 지인도 만나서
너가 농조로 날 자기 사생아라고 말한 썰
원대해서 편했던 너가 불편하게 가까워
넌 내 부정의 대상. 이건 질투심
아무리 아니래도
사실 네 영향이
적다 하기는 힘든 일
넌 이미 월등하게 다른 급에
뭔가에 쫓기는 양 조바심 내는 나는 급해
시간도 흘러
사람들 북보다는 그램으로
내 조회수는 그대로고
그 쯤에 결심했지 방송 출연
동경과 선망의 대상
차마 난 못 해 언젠가 넘을 거란 생각을
그림자는 그늘이자 벗어내야 할 곳.
넌 내게 그런 존재였어 언제나라도
넌 지금 어디에 있어
난 지금 이쯤 왔는데
넌 지금 어디에 있어
넌 지금 어디에 있어
어디
방송에 나오긴 나왔지
그 토막 난 탈락 뒤에
이미지는 바닥치고
나름대로 쓴 안간힘
허나 하나 씩 맛봤던 실패
놓쳤나 봐 꽤 많은 기회
이제 꽤나 잘 보이는 나 자신
그 쯤 넌 멋진 회사에 커리어까지 다 갖지
특급 신예
게다가 방송 따윈 *까란 식
달라진 거야
너와. 내가 의도했던 안 했던
그 느낌 익숙해질 때쯤에 나온 네 깜짝 신곡
방송 나간 래퍼들 깐 내용
든 반항심
난 다 내려놨었고
썼던 대응 곡
첫 한 마디
14년도쯤 너가 쓴 걸 인용했던 가사지
너만 알 수 있는 단서
어쩜 내 막판 기회였고
역전
현대극락은 쾌락설계도로
쾌락설계도는 재건축으로 공사했네 도로를
시간도 흘러
앨범이 나온 쯤으로
최우수상 후보로
우리 둘 다 선정 됐고
난 좀 들떠
넌 내가 벗어난 대상
나도 내 과거에 대해서는 비웃지
이걸 듣는 당신들 모두 조소해
흑역사는 존재해 멋 나는 지금 뒤
넌 지금 어디에 있어
넌 지금 어디에 있어
나 이쯤 오니까 너가 안 보여
이런 기분이었나 싶어
가진 것보다 부족한 걸 깨닫던 시기
해서 상 탈 줄은 진짜 몰랐어
이건 진심.
어쨌건 시상식에 너가 왔었으면 했거든
불참은 자유지만
경쟁 뒤 보상이 내 버릇
어느새 너는 마음 속 라이벌이 되었었고
내게 어떤 대상도 아니게 되고는
동시대를 사는 별개의 음악가로 남았어
잔상은 여전해도 이제 나도 꽤나 바빠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