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새 서로 미루다

[00:00.00]밤새 서로 미루다 - 존 박 (ohn Park)/전미도 (JEON MI DO)
[00:09.73]있잖아 문득
[00:16.39]중요한 일을 까먹은 듯한 그런 기분
[00:26.50]건망증처럼
[00:31.01]그래 나도 문득
[00:38.26]아직 못다한 얘기가 자꾸 맴돌아
[00:48.44]혼잣말처럼
[00:51.50]우리 밤새 서로 미루다
[00:56.61]끝내 하지 못한 말
[00:59.49]그대 모르게
[01:02.87]연습했었던 말
[01:06.01]뭐가 그렇게 두려웠는지
[01:11.11]더 멀어질까 못한 말
[01:17.17]지금이라도 전한다면
[01:22.24]잊혀지게 될까
[01:25.85]널 잊을 수 있을까
[01:28.65]이젠
[01:38.30]혹시 부담될까
[01:45.45]네 안부조차 모르는 게
[01:51.77]널 위한 배려라 날 위한 배려라
[01:55.61]믿었었나 봐
[01:58.89]우리 밤새 서로 미루다
[02:03.80]끝내 하지 못한 말
[02:06.80]그대 모르게
[02:10.20]연습했었던 말
[02:13.22]뭐가 그렇게 두려웠는지
[02:18.34]더 멀어질까 못한 말
[02:24.54]지금이라도 전한다면
[02:29.40]잊혀지게 될까
[02:32.90]널 잊을 수 있을까
[02:37.58]잘 지내도 돼
[02:40.67]영영 못 잊어도 돼
[02:44.68]또 다신 너를 보낼 수가 없어
[02:52.92]밤새 서로 미루다
[02:56.53]끝내 하지 못한 말
[02:59.59]수백 번 넘게
[03:02.99]꾹 삼켰던 그 말
[03:05.93]먼저 다가오기를 기다린
[03:11.02]어리석었던 우리의
[03:17.35]모든 걸 바꿀 수 있었던
[03:22.11]하고 싶었던 말
[03:25.46]꼭 듣고 싶었던 말
[03:29.28]Stay