铅笔

[00:00.43]연필
[00:14.80]한 번도 너를 꿈꾼 적 없었어
[00:21.23]잠시 두 눈이 이상해진 건지
[00:27.90]자꾸 니 얼굴만 보여
[00:31.26]계속 니 모습 생각 나
[00:34.34]말도 못하고 바보처럼 웃고 있어
[00:40.98]정말 착각이 아닌 거라면
[00:48.19]어떻게 너에게 전할 수 있을까
[00:55.33]차라리 편한 사이가 좋을 것 같아
[01:01.79]밤새도록 잠들 수 없는 걸
[01:08.00]연필로 손길로 니 모습을 그린다
[01:14.83]검게 눌러 붙은 자국은
[01:18.57]마치 새벽처럼 남아
[01:21.52]뭉툭한 내 마음 부러질 수 없는데
[01:28.32]나는 나는 너만을 그려 본다
[01:49.40]언제나 내겐 해맑은 너지만
[01:56.17]지금 내 모습 달갑진 않잖아
[02:02.90]그래도 변한 사이가 좋을지 몰라
[02:09.44]미치도록 널 잡고 싶은 걸
[02:15.46]연필로 손길로 니 모습을 그린다
[02:22.36]검게 눌러 붙은 자국은
[02:26.15]마치 새벽처럼 남아
[02:29.12]뭉툭한 내 마음 부러질 수 없는데
[02:35.88]나는 나는 너만을 그려 본다
[02:45.00]이런 나에게 니가 온다면
[02:49.83]차가운 세상 너를 지켜 줄게
[02:59.48]사랑해 사랑해
[03:02.97]수백 번 쓰던 그 말
[03:06.32]이젠 너에게 보여줄래
[03:10.17]마치 처음인 것처럼
[03:13.14]다시 또 하얗게 지워질 순 없잖아
[03:19.87]내가 내가 너만을 사랑할게
연필
한 번도 너를 꿈꾼 적 없었어
잠시 두 눈이 이상해진 건지
자꾸 니 얼굴만 보여
계속 니 모습 생각 나
말도 못하고 바보처럼 웃고 있어
정말 착각이 아닌 거라면
어떻게 너에게 전할 수 있을까
차라리 편한 사이가 좋을 것 같아
밤새도록 잠들 수 없는 걸
연필로 손길로 니 모습을 그린다
검게 눌러 붙은 자국은
마치 새벽처럼 남아
뭉툭한 내 마음 부러질 수 없는데
나는 나는 너만을 그려 본다
언제나 내겐 해맑은 너지만
지금 내 모습 달갑진 않잖아
그래도 변한 사이가 좋을지 몰라
미치도록 널 잡고 싶은 걸
연필로 손길로 니 모습을 그린다
검게 눌러 붙은 자국은
마치 새벽처럼 남아
뭉툭한 내 마음 부러질 수 없는데
나는 나는 너만을 그려 본다
이런 나에게 니가 온다면
차가운 세상 너를 지켜 줄게
사랑해 사랑해
수백 번 쓰던 그 말
이젠 너에게 보여줄래
마치 처음인 것처럼
다시 또 하얗게 지워질 순 없잖아
내가 내가 너만을 사랑할게